이룸상담심리연구소

이룸심리상담연구소는 그간 꾸준히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협업을 하여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각 소방본부 별로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을 하며 더욱 소방공무원분들의 복지와 심신안정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2021년 올해 저 역시 이 운영사업의 협력기관들의 제안서를 함께 검토하고 평가하는 평가위원단에 선정되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었는데요. 어느지역 소방본부라고 특정하여 밝힐 수는 없지만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쁨니다.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는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신분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이 최근인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각 지방에 따라 인력, 시설, 장비 등 소방관 처우와 소방안전서비스 수준에 차이가 많이 났다. 각 지방자치단체 재정여건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은 인력이 없어 3교대 근무가 정착되지 않거나 노후 장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했다. 국가직으로 전환되면 지자체별 소방 서비스 투자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균등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금까지 화재가 발생하면 관할 소방서에서 출동했다. 접경 지역일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가 초기 대응을 하고 인력이 더 필요할 때 인근 시·도에 요청했다. 거리가 멀어도 관할 소방서에서 출동하다 보니 초기 대응이 늦어지는 일도 있었다.

이제는 관할 구분 없이 가까운 소방인력을 먼저 투입한다. 한발 빠른 재난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남도 접경 지역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 대구, 울산, 전남, 전북, 경북, 창원소방 본부 관할 지역과 경계에 있는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방 국가직은 국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출발하게 된 만큼 국민 안전을 소방의 중점 가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조선뉴스| 2020.04.14 이승아 기자 "국가직 전환한 소방공무원, 이렇게 달라집니다"

위의 기사와 같이 법안 발의 9년 만에 이루어지는 국가직 전환. 이로써 인력과 장비 확충이 되고, 지역별 처우 차이도 해소되기를 바라는 심정인데요, 아직은 정비가 계속 되어져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국가직 전환 소식만으로 채용지원자는 급증하는 추세이네요

소방직 공무원 여러분의 애환과 고생스러움을 수치화해서 접하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및 피로수준에 관련된 연구는 꾸준히 있어왔는데 어느 연구에서든 소방직공무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은 건강군에 해당되는 값을 훌쩍 상회하여 대단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이들의 피로 감소를 위해 건강증진개발 프로그램의 다각화, 시행 등이 요구되어 왔지요.

이런 꾸준한 요구에 따라 실시되는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정확히 어떠한 것일까요?

찾아가는 상담실 이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이 운영됩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신건강과 상담심리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심리지원단을 꾸려 올해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등을 점검합니다.대구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이 일반인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병률은 10배, 우울증은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체계적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해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구MBC 뉴스 2019.06.03 양관희 기

경북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심리지원 단장, 수석상담사, 전문상담사 등 총 6명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교대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1대 1 맞춤형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참혹한 현장에서의 활동이 많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잠재적으로 노출돼 있다. 이는 일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유병률 보다 10배 높은 6.3%에 달하며 우울증 4.5배, 수면장애는 3.7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리지원단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해소와 스트레스 예방·치료를 통해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 안정감 있는 직무수행과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한상일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은 건강한 소방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양승복기자 2019.07.03

특히 '찾아가는 상담실'의 특징 중 하나는 심리지원단의 관리가 꾸준히 이뤄질 뿐 아니라 소방공무원 분 중 교대근무 환경 탓으로 센터 내방이 어려우셨던 여건이 고려되어 구조대를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겠습니다. 소방공무원의 피로도와 스트레스 요인중에는 교대근무 등과 현장에서 목격하게 되는 장면으로 인한 충격 등이 크게 꼽히고 있습니다. 현실 여건 상 근무 사이 여가시간을 쪼개어 상담센터까지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소방공무원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사업을 운영키로 한 것이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소방관 여러분의 심리적 충격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PTSD발생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까지가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좋은 취지이네요

이에 상담사 채용과 협력 상담기관 업체 선정 등, 분주하게 소방본부 심리지원단 여러분이 애쓰고 계십니다. 협력 상담기관의 경우는 외적 내적 여실을 다 평가하여 공정하게 선정됩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충격적 재난 현장의 반복 경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기 해소하고 심리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내용은 소방심리지원단의 전문상담사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관리 및 수면·알코올장애 극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담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여성소방공무원 무기명 고충처리장치 등 조직 내 소수인 여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계해 실시했다.올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결과 마음건강 설문조사 응답자 중 PTSD는 6.7%, 우울증은 5.1%로 전년 대비 평균 3.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창원소방본부는 밝혔다.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분양정보(http://www.idreambank.com)/사회.문화.연예.

이전 년도의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 보고 등을 검색해보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되고 모든 소방관 여러분의 복지와 근무 여건이 더 향상되면 좋게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소방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